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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일 : 경의선 열차 이용 + 문산 여행

경의선 문산여행

▲ Ryunan君의 블로그입니다.



R君과 시간을 잡고 어제 낮에 함께 문산행 경의선 전동차를 타 보았습니다.
R君이 '과거 군 생활의 추억'을 다시 찾아 그 풍경을 회상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면,
저는 R君과 함께할겸 해서 경의선 전철이 어떻게 생겼고 승차한 느낌이 어떤지를
느껴보는... 그야말로 철도 그 자체를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고 문산 여행을 했답니다.
서로 목적은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경의선을 함께 이용해서
먼 곳까지 다녀온 건 상당히 괜찮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사진과 함께...


▲ 지상 신촌역입니다.
지상 대구역이 백화점과 복합형 역사로 건설되어 있듯이
지상 신촌역은 이 사진의 왼편에 있는 패션 쇼핑몰과 복합형 역사를 이루고 있죠.
웬만한 철도 애호가들 혹은 시민들은 알고 계시다시피
신촌역 및 쇼핑몰의 타는 입구 오른쪽에 저렇게 기와지붕의 옛 역 건물을
역사적 가치로 보존해 놓았네요. 정말 의미있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대사회에서 날이 갈 수록 실용주의에 입각해서 옛 건물 중에 소득이 없다고 판단되면
역사적 가치가 있든 없든 일단 철거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신촌역 혹은 같은 경의선역인 일산역의 구 역사 보존의 경우를 가지고
깊이 생각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 R君을 기다리다가 조형물을 보았습니다. 제목이 '소통'이더군요.
요즘 워낙에 정치계든 사회든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다보니
조형물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 신촌역 메인 출입구

▲ 복선전철화가 이루어지면서 플랫폼에 들어선 에스컬레이터

▲ 코레일의 전형적인 행선판.

▲ 아, 이제 열차가 들어서고 있군요.
현재 운행되고 있는 용산-국수선 및 1호선 신형차와 비슷해서
뭔가 우와~~하는 느낌까진 아니었고...

▲ 경의선 복선전철에 들어온 신조 전동차는 저렇게 모든 열차간 통로문이
철문이 아닌 자동문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제가 탔었을 땐 좀 재미있는 일도 있었죠.
어떤 분이 저 통로의 자동문을 열고 지나갔는데
문은 당연히 알아서 닫히죠. 근데 잠시 문이 열린 것을 보고 노약자석에 앉은 한 분께서


"야 이 자식아! 문은 닫고 가야할 거 아냐!"


그리고 이 호령이 끝나는 찰나에 문이 자동으로 닫혔고, 맞은 편에 있던 다른 한 분이
"봐봐, 이거 자동문이여. ㅋㅋ" 하고 말씀하시니 나중엔 아무 말도 못 하셨죠. ㅎㅎㅎ
여튼 신형 전동차를 처음 접하셨으니만큼 자동문에 적잖게 당황도 많이 하셨을 듯합니다.^^

▲ 자, 문산역 도착!!

자동판매기 위엔 저렇게 경의선 구간까지 반영된 새 노선도가 붙어 있습니다.

▲ 문산역 바깥 출입구

▲ 문산 주변 거리 모습을 한 컷 찰칵!

▲ 시외 버스터미널의 모습입니다.
경의선 전동차가 새로 다니기 전까지도 그렇고 현재도 저렇게
이 버스 터미널은 과거 경의선 통근열차와 함께 경기도 각지로 버스가 운행하면서
사람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면서 여기를 지나가는 광역버스의 승객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아쉽군요.
아무래도 1시간 반 전후 소요시간의 광역버스보다는
신촌 일대까지 50분밖에 안 걸리는 경의선 전동차가 이득일 테니.



▲ 다시 문산 주변 모습...


▲ 잠깐의 둘러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반대편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 우선, 경의선에 투입된 신차는
외부 생김새는 현재 용산-국수 중앙선 도색에 2호선 신차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보시면 되고
내부도 같은 HR社답게 신차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죠.
출입문 여닫는 방식도 서울 2호선 새 차, 부산 3호선, 중앙선 새 차...등과 동일.

○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공사중'인 지라
중간의 몇몇 역은 아직도 마무리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옆에 아직도 플랫폼에 철근으로 높이를 높이고
시멘트를 붓거나 혹은 붓지 않은 상황에서 영업을 하고 있을 정도라서...
개통 하루 전에 노동조합에서 개통 연기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심정이 이해가 가는군요.ㅠㅠ)/

○ 이거 1단계 개통하고 2~3일 뒤에 K본부에서 뉴스로 보여줬었죠, 아마...
그 때 서울역에서 경의선구간 >> 1호선 혹은 4호선...으로
갈아타려는 분들이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보도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치 1호선 용산역에서 4호선 신용산역으로 갈아타는 상황이랑
요금도 똑같이 적용되니까 그것도 함께 불만사항으로...)

출구로 나오면 '갈아타는 곳'이 종이로 임시 표시되어 있는 걸로 TV 화면에 보였지만
철도 죽돌이가 아닌 이상 일반 시민들께서는 그런 게 있어도 지나치기 십상이죠.
플랫폼 내부에서 지하도를 뚫든 지상 구름다리를 만들든(;;;) 뭔 수라도 써서
1,4호선 환승 체계로 만들기 전까지는 아마 이런 혼란이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by 아이비스 | 2009/07/04 22:27 | 관심거리 | 트랙백 | 덧글(0)

억수같이 쏟아지다...



아침에 찍은 이 사진에 잘 어울릴 말일 겁니다.


오늘 경기도는, 찬 기류와 더운 기류의 잦은 부부싸움이 있는 날에
그야말로 기상이라는 타석에 연속해서 툭 들어서는 소나기 선수가
천둥, 번개를 주자로 두고 물폭탄이라는 적시타를 때려내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아침에 손발 다 씻고 나서 학교에 강의 들으러 나가려는데
그새 또 살짝 쨍쨍했던 해님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저렇게 바깥이 변해 있더군요.


왠지 그냥 놓칠 수 없어서 한 장 찍어봤답니다.

by 아이비스 | 2009/07/02 22:52 |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7)

Windows Vista 서비스 팩 2 설치 끝!


원래라면 지난 주에 나왔어야 할 비스타 서비스 팩 2를 이제서야 설치했습니다.
간만에 좀 땡겨서 Microsoft 다운로드 센터를 뒤벼본 결과
[Windows Server 2008 & Windows Vista - 서비스 팩 2 - 모든 언어 버전]
이 항목이 새롭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뭐 뒤돌아 볼 거 있나요. 곧바로 설치했습죠.

설치 시작 시각 21시 08분, 설치 완료 21시 49분.
(재부팅 후 작업 표시줄과 가젯이 완전히 뜰 때의 시각을 완료 시각으로 잡았습니다.)

총 소요시간 41분 정도... 다행히 1시간도 안 넘었군요.

지금은 뭐 비스타 유저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새로운 서비스 팩 설치로 인해 컴퓨터쨔응이 다시 파일이름 색인 작업을 하느라
하드디스크가 잠시도 쉴 겨를이 없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이틀 사흘 정도 써 보고
설치과정 포함해서 써 보겠습니다. ^^)/

by 아이비스 | 2009/07/01 22:19 | 컴퓨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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