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 서비스 팩 1 (Windows Vista Service Pack 1) 설치

요즘 중간고사와 과제물, 숙제의 준비 때문에 포스팅이 잠시 뜸해졌군요.
가뜩이나 모블로깅을 하고 싶어도 제 폰은 SKT 소속이어서 애시당초부터 GG..ㅠㅠ
여튼...



오늘은 윈도 비스타 서비스 팩 1이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 공식 배포되기 시작했죠.
여러 웹사이트를 둘러보니 이미 더 큰 용량의 서비스 팩 1 RTM버전을 써 보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마소에서 공식으로 뿌리기 시작하기 전까지 참고 버티다가
오늘 점심시간에 드림이캣님의 포스팅으로부터 서비스 팩 1의 소식을 알고
곧장 강의 종료 후 집에 가서 다운로드와 설치를 시작했답니다.


SP1은 출시 후 지금까지 비스타 사용자들에게 뿌렸던 각종 패치는 물론
출시 1년 동안 사용자들이
젖같아했고 지랄같고 막장스럽다 소리쳤던 비스타의 여러가지 문제들
처음으로 대거 수정시켜서 CD 한 장급의 용량에 달하는 패키지 파일의 형태로
배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SP1을 목이 빠져라고 기다린 이유는 단 하나!



대용량 파일 전송의 원활함!!!



네. 그저 이것 하나가 너무너무나도 절실해서
저는 비스타 SP1이 뿌려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쟈게 하앍하앍거렸답니다.


자, 그럼 우리의 거룩하고 빛나고 영광스런 비스타 SP1 패치의 설치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나이다.   꾸벅.. (- -) (_ _) (- -)



▲ SP1 설치 직전 모습입니다. "어우~~ 덕후 냄새..."(-ㅅ-)


▲ 설치를 위하여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패치명은 KB936330이고, 다운 받는 용량은 약 540MB 정도입니다.

▲ 다운 완료 후 곧바로 설치 시작...
'서비스 팩을 설치하기 전에 해야 할 작업'을 클릭하면 설치를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을 볼 수 있죠.
32비트 비스타 기준으로 설치 전후 과정에서 필요한 하드디스크 빈 공간이 5 ~ 7기가바이트정도...


▲ SP1 설치의 첫 과정은 파일 복사 및 배치로 진행되는 것 같군요.
패치들을 하드디스크에 푸는 데만 해도 20분 내외 정도 소요됩니다.
지겨운 설치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은 커피를 마시거나 독서를 하시거나
CDP 혹은 MP3 플레이어로 음악감상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ㅋㅋ

▲ 압축 해제 완료 후 첫 재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화면이 뜨고 곧바로 업데이트 구성을 시작하더군요.
여기에도 약~간의 시간이 소모...-ㅁ-)

▲ 1차 업뎃 구성이 끝나면 서비스팩의 설치가 시작됩니다.
총 3단계로 돌아가는데, 1단계와 2단계를 마친 후
3단계로 접어들 때 재부팅을 한 번 더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3단계 설치과정 및 뒷정리가 모두 끝나고 나면...

▲ 설치 완료 메시지를 알리면서 본 바탕화면이 다시 뜹니다.
여기까지 완료하는 데 제 컴퓨터는 대략 45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윈도 XP SP2 통합버전을 처음 설치하는 시간 내외 정도.....??
암튼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갑니다.

▲ 컴퓨터 기본 정보를 띄우면 과거 XP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 저작권 표시문장 밑에
Service Pack 1이라는 표시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든 설치과정을 끝내자마자 저는 앞에서 제가 그토록 원했다고 말했었던
대용량 프로그램 실행 및 대용량 파일의 전송 속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고 싶어서
직접 저의 MP3 플레이어를 컴퓨터에 연결한 뒤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사용한 파일은 곡 하나 당 20MB를 훨씬 넘나드는 (정품 CD에서 직접 추출한) FLAC 음악파일
두 개를 시험삼아 전송해 봤습니다.



뭐.....뭔가....바뀐 거 같아....= ω =) 하앍...;;



말로 설명하기는 좀 어려울 거 같아서 그림으로 그려 봤습니다.
(비스타에서 복사 진행 창에서의 막대 그래프의 차오르는 모습)


SP1 패치 이전에는 USB로의 대용량 파일 전송시 전송량이 갑자기 USB 1.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파일 하나를 휴대장치로 보내는 데 온 세월을 다 허비해야 했습니다.
(인쇄를 하는 경우에는, PDF 파일의 경우 비트맵 형태로 압축이 풀려서 USB로 보내지다보니
기가바이트 단위로 용량이 뻥튀기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비스타에서는 2/3 용량쯤 인쇄했을 때
갑자기 데이터가 증발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알콜이냐? 증발하게...-ㅁ-;;




그렇지만 SP1 패치 이후로는 복사 진행 창에서의 막대 그래프의 차오름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조금씩 촘촘히 올라가더니 동일한 속도로 차오르면서
USB로의 복사 속도가 SP1 이전보다 더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XP에 근접한 느낌...??!!




우왕ㅋ굳ㅋ!!!


아직 어도비 PDF 파일의 인쇄라는 거대한 막장의 장벽을 테스트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송에 있어서 큰 안정성이 기대되는군요. 하앍.../ㅅ/
(그림파일이 포함된 5MB 정도의 PDF를 인쇄시키면
전송되는 데이터는 어느새 1GB를 넘어서더군요...후덜덜
이러니 비스타 초기에 대용량 파일 인쇄에서 왠일인지 자꾸 맛이 가더라....;;)


아직까지는 설치한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SP1의 모든 개선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암튼... 계속 이것저것 써 보면서
비스타 SP1 패치에서 뭐가 달라졌는지 하나둘씩 만끽해야겠군요.^^
마치 오락실 리듬게임 EZ2DJ 7th Trax의 최근 패치 버전에서 달라진 점이 뭔지
플레이를 해 가면서 하나둘씩 캐내보는 것처럼 말이죠.ㅋㅋㅋㅋ

by 아이비스 | 2008/04/16 19:47 | 관심사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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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at 2008/04/17 15:37

제목 : Vista SP1 설치 완료
어제 날짜로 Windows Vista의 한글판 Service Pack 1이 공개되었습니다. 다운로드는 Microsoft사의 다운로드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32비트 버전 다운로드 :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f559842a-9c9b-4579-b64a-09146a0ba746&DisplayLang=ko 64비트 버전 다운로드 : http://www.microsoft.c......more

Commented by G-세린 at 2008/04/16 20:11
아. sp1이 정식으로 출범(...)했군요.
어서 깔아야 겠네요 :)

업데이트 보니 설치하라고 나오는군요 -_- 어쩐지 하드를 계속 읽더란...
Commented by 泉みらい at 2008/04/16 22:01
일설에 의하면 자잘한 버그 수정 수준이고 그 버그들도 완전히 고쳐진 것 같지 않다는 말도 있었고 여전히 말은 많더군요.

물론 한글판 이전에 5개국어판 얘기긴 하지만요.
어쨌든 뭔가 달라진 것을 찾는 것 보다는 좀더 안정적이 되었다는 것을 찾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저도 크게 달라진 건 못 봤어요.
Commented by kkendd at 2008/04/17 04:02
슬슬 비스타로 돌아갈때가 되어가는건가 [...]
Commented by KriZ at 2008/04/17 17:25
비스타 SP1이 한국에서 나오기 전 미국에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시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사실상 파일 전송 속도가 1.5~2배로 뛰어오른 것 외엔 거의 달라진 점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더군다나... 이 테스트에서는 XP SP3을 비교대상으로 끼워놓지도 않았으니 어떠한진 모릅니다.
이 벤치마크 테스트가 실린 파**(...)에서 사람들 말을 들어보자면, 애초 SP1 나오기 전 비스타가 비정상이었는데 기어이 SP1으로 정상을 만들어놓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뭐, 그래도 저는 비스타 / Mac OS X 10.5.2 / 우분투 트리플 부팅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ㅅ/ 뭐 테스트 결과랑 실사용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뭐 크라이시스같은 게임에서(그마저도 저는 크라이시스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10프레임 안팎의 차가 발생한다고 하지만, 그게 딱히 결정적인 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KriZ at 2008/04/17 19:51
아. 그런데 (강조) 이번 비스타 SP1 32비트는 램이 8기가를 쓰고 있어서 기존이라면 램 용량이 줄어든 것처럼 보여야 하는데 이번엔 8.00기가 그대로 나온다는군요. =ㅅ=b

...물론 모종의 이유에 의해서 다 쓰진 못하지만..
Commented by 아이비스 at 2008/04/17 23:23
G-세린 ◀
그렇죠. 무려 정식출범...+ㅅ+)/

泉みらい ◀
아직까지는 출시 초기라서 여러가지 말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속도도 그렇지만 안정성도 마찬가지로 중요시하기 때문에
SP1에 대해 언젠가는 꼭 만족할 듯 싶어요.

kkendd ◀
아마도 슬슬 그렇게 될 듯...
98, 2000에서 XP로 넘어탈 때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크리즈 ◀
파일 전송 속도가 뛰어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ㅅ/ ㅋㅋㅋ
정말이지 SP1 이전에는 눈에 보일 정도로 전송이 느린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아, 그러고보니 램 용량 표시도 마찬가지로 SP1에서 부각되고 있더군요.
32비트에서는 4기가 이상의 램 용량을 쓰지 못하면서도 용량 표시는
현재 꽂혀 있는 램의 공간을 그대로 표시하더군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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